작성자	극단서울	작성일	2008-01-04
첨부
<뉴욕 공연후기> 2005년 첫 해외공연을 마치고,,

1년 전 극단 창단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해외공연이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올 9월 뉴욕공연을 갔다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추진하는 해외공연이라 많은 걱정도 있었지만 공연은 아주 대 성황리에 잘 끝났습니다.
많은 교포분들과 현지인들이 우리의 작품을 보시고 감동을 받으셨고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작품에 대해 전혀 인지가 되어 있지 않으신 분들은 미국에 있는 아이들이 이런 공연을 하는줄 알았을 정도로 아이들 영어 수준이 완벽했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놀라워 한건 어떻게 한국의 아이들이 이렇게 영어를 잘 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100% 모든 대사를 관객이 다 이해할 정도로 아이들 발음이나 억양, 느낌에 많은 찬사를 보내주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연기, 춤, 노래와 영어에 대한 열정에 많은 찬사를 받고 온 공연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이런 것이 바로 ‘문화대사’라는 칭송까지 받을 정도였으니까요.

첫 해외공연이었지만 아주 많은 소득을 안고 왔습니다.
뉴욕 한인회로부터 감사패와 모든 출연진들이 표창장까지 받았습니다.
힘들었던 연습기간 이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분명 가슴속에 잊지 못할 추억과 또 하나의 큰 꿈을 품게 되었을 겁니다.

내년에는 더 큰 꿈을 안고 다시 한번 더 도전을 할 것입니다.
한국의 문화로 민족성을 일깨워 주고, 외국인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대사의 역할을 내년에도 계속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해외공연을 갈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속의 극단 <서울>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