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다희맘	작성일	200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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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뮤지컬 Teeth와 행복한 미술관에 간 윌리를 보고 왔어요.

오늘 대학교 상명아트홀에서 영어뮤지컬 Teeth를 보고 왔어요.

사실 한참전에 예매한 것이라서 어쩔 수 없이 보고 온 것이랍니다. 지금 다희가 아직 아프거든요..

하지만 공연은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하긴 24000원이나 하니 요정도 되어줘야겠죠? ^^

주차는 근처에서 유료로 해야했지만,

그래도 오는 길에 자는 아이를 보니 차를 가져가길 잘했다 싶었어요.

아쉬운 점은 영어로 해줘도 되는 내용까지 쉽게하려고 그랬는지 굳이 다 제스춰로만 표현했다는 거였지만, 흥겨운 노래와 연기가 되는 외국인 배우의 공연이라 그정도는 눈감아주기로 했지요.







왕자님 공주님과 함께 한컷 찍었어요. 옆에 다른 배우들도 있었지만 공주님이랑만 찍겠다고 해서 ^^



그리고 집에와서 본 내용을 기억해보면서 간단하게 엄마와의 show time을 가졌지요.

준비물은 다음과 같아요..(sleeping beauty finger puppet, candy, toothbrush, mouth picture)



입안 그림은 let's read and find out의 how many teeth에 나오는 그림을 흑백으로 뽑아서

코팅해서 마커로 그렸다가 칫솔로 지울 수 있게 했어요.

제가 집에서 다시해준 teeth의 복습show를 보고 다희가 무척 요약해서 한 내용 보여드릴게요.


사실은 요기에 충치균(나쁜 마녀퍼펫)이 나와서 공주를 입안에 가두고 이도우미(착한요정퍼펫)가

도와주면서 같이 칫솔질을 해서 공주를 결국 구한다는 내용인데 이만 열심히 닦아주고는 the end해버리네요.. 제가 해준 것을 올려야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찍어주는 사람이 없는 관계로 부족한대로 올려봅니다.. 혹시 입벌린 그림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따로 올려드릴게요~







그리고 미술관에 간 윌리는 지난 1월 15일에 보고 왔던 건데요 공연 후기라 함께 올려보려고 합니다.

관객이 많지 않았답니다. 한 15명정도 되었을까요? 그래서 더 좋았답니다. 참여할 기회도 있었고요.

저도 처음보는 악기들이 많았는데요 좀더 많이 악기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밖에 나와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괜찮은 공연이었지만 좀더 가까운 곳에서 보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분당에도 이런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소극장이 생겼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