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어느새님	작성일	200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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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 않은 아까운 공연 Teeth 강츄 - 쑥쑥

얼마 남지 않은 아까운 공연 Teeth 강츄



사정상 차일피일 미루다 공연후기를 이제야 올리네요.

Teeth보고 함께 품앗이 하는 엄마들에게 추천해서 모두 보고와선 좋아했지요.

EBS에서 낯익는 배우도 있어 좋았고 모두들 연기력이 뛰어난 원어민 배우들이 얼마나 열연을 하던지 감동했답니다.

발음도 정확하고..7세인 저희 아이도 모두 이해할 만큼 대사도 어렵지 않답니다.

공연중에 나왔던 노래와 안무를 공연직후에 모두가 따라할 수 있게 가르쳐주기도 해서 더욱 고마웠지요.

아이들과 공연후에도 계속 노래와 제스쳐를 흉내내기만 해도 서로 깔깔 거릴 수 있는 여운이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장은 소극장이라 보는 사람은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너무 좋았고, 사실 대극장에서 공연해도 손색없을 수준높고 질적인 공연이었습니다.

제 아이도 공연후..'엄마, 앞으로 영어를 이렇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이런 영어 공연 좀 보여줘요' 이렇게 주문했답니다. 아이와 처음 본 영어 뮤지컬이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앞으로 Teeth를 공연한 서울극단에서 영어 연극이나 뮤지컬을 올리면 꼭 보러갈 작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