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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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공연 후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꼬마 친구들의 공연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첫 만남부터 시끌벅적 했던 이번 친구들과의 만남... 내심 걱정으로 가득차 있었지만 한 시간, 한 시간 아이들과 연습하는 시간은 걱정을 웃음으로 바꾸어주는 활력소가 되었지요. 이번 기수 아이들은 유난히 '웃음'이 많은 친구들이었거든요.
대사 하나 하나를 열심히 외우고 연습한 덕에 마지막에는 서로의 대사까지 전부 다 외워버린 친구들도 있었어요. 짧은 12주의 시간이었는데도 자신의 역할에 푹 빠져 열심히 연습했지요.

드디어 6월 25일. 멋진 의상을 입고 분장까지 하니 누가 봐도 손색없는 '배우'의 모습이었어요. 부모님을 비롯한 많은 손님들이 극장을 가득 메우고 유치부 공연이 시작됐어요.
연습 때보다 큰 목소리에 동작, 표정까지 관객분들이 얼마나 놀라시던지... 물론 작은 실수가 있긴 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계속 이어가던 우리 꼬마 배우들. 공연이 끝나고나서는 멋진 상장도 받았답니다. ^^

꼬마 배우들을 비롯하여 공연 때까지 아낌없는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다음 공연을 기대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