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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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후기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도 코로나와 마주하며 힘들게 연습하고 공연을 했습니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매 공연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주셨고, 큰 박수와 호응 보내 주셔서 그 어느 때 보다 배우들은 즐겁게 공연을 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명예졸업을 하는 단원들 졸업 공연과 시상식까지 무사히 잘 치룰 수 있게 되어서 더 없이 감사한 시간 이었습니다.

안전하게 연습하고, 안전하게 공연을 올리기 위해 매주 단원들, 스텝들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으며 모두가 방역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
이번작품 역시 합숙도 줌과 극단에서 연습을 동시에 진행하며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매일매일 불안함과 긴장감의 연속이었지만 우린 지지난 여름과 겨울 그리고 지난 여름, 이번 겨울 이렇게 또 코로나 속에서 모든 공연을 기적처럼 그리고 아주 성공적으로 공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불안한 상황이었음에도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주셨고 방역패스, 발열체크, 문진표작성 등 불편한 부분이 많았음에도 모두가 생활 방역을 잘 지킨 덕분에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역시 안전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늘 공연을 통해 정말 열심히 한다는 것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 지 많이 느꼈을 겁니다.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으며 노력하지 않고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느꼈을
겁니다.
이런 극단의 경험들이 여러분들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이번 공연도 많은 응원을 해 주신 모든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특히 회장, 부회장, 각 팀의 조장을 맡으신 어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각 팀에서 팀원을 잘 이끌어 준 조장들에게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만남도 중요하지만 헤어짐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처음도 중요하지만 마지막이 정말 중요합니다. 극단을 떠날 때 어떤 모습으로 떠나야 할지, 늘 진지하게 고민해 보길 바랍니다. 나중에 극단 공연을 보러 올 때 떳떳하게 공연장에 오려면 내가 어떤 모습으로 단원들과 선생님과 작별을 해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끝으로 극단을 떠나는 친구들은 언제 어디서든 공부 열심히 하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할 꺼라 믿습니다.
힘든 순간이 올 때 극단 활동을 떠 올리면 분명 어려운 시간 잘 견뎌 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극단에서 계속 단원으로 남아있는 친구들은 더 좋은 모습,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기대 합니다.

** 제 25회 <극단 서울> 영어 뮤지컬 대상 시상식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인 배우상 : 황은영 (B팀 발렌티나)
2> 베스트 노래상 : 유예원 (B팀 줄리엣)
3> 베스트 무용상 : 반채아(정팀 발렌티나/코러스)
4> 베스트 연기상 : 박조은(A팀 줄리엣)
5> 공로상 : 김유진 어머니
6> 모범상(극단생활 열심히 한 성실상) : 남여원 (C팀 유모/코러스)
7> Work-book상 : 함상욱(D팀 클라우디오)
8> 대상 : 엄정민 (D팀 줄리엣)
9> Best Team상 : 정팀
10> THEATER SEOUL 상 : 임준호, 조채연

- 극단서울 SNS (페이스북, 인스타, 유트브)에 제 25회 시상식에 관한 생생한 현장 사진과 영상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2022년 8월 여름방학에 선보일 “80일간의 세계일주” 작품도 멋진 공연 올릴 수 있도록 맡은 역할 최선을 다하는 극단 <서울> 단원들의 모습 기대 합니다 !!!

- 4대 극단<서울> 캡틴은 정단원이자 다수 대상 수상자인 장윤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