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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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역할배정-팀배정

역힐배정과 공연팀은 첨부파일 확인해 주세요.

아래는 오디션 심사평입니다

<토요일 A>
어린 친구들이 많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준비를 많이 해와서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준비 안 해 온 친구들이 있어서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영상 수업으로 배운 연기 기술을 오디션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친구들이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노래와 안무가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오디션에 임하는 모습은 반성을 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디션을 준비할 시간이 많았음에도 최소한의 준비를 하지 않은 모습은 게으름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연습 부족 때문에 조금만 자신이 없어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준 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연기나 노래, 무용을 못해도 기죽지 않고, 틀려도 자신있게 오디션을 보는 모습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디션을 준비하는 것이 많은 부담을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나이에는 오디션을 하나의 축제로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요?

<토요일 B>
이번 시간의 단원들은 우리극단의 허리를(중간) 담당하는 단원들이 많은 시간 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단원들이 실력이 많이 늘어 보기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댄스면 댄스 모두 성의 있게 잘해주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오디션을 준비한 것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런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열심히 하고자 하는 흐름을 가지고 온 것 같아요.
영상 수업에 배운 스킬들을 활용하는 모습을 봤을 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극단서울 친구들이 잘 극복해내고 있구나’라는 안도감이 생겼습니다.
오디션 준비가 쉽지 않았을텐데 많은 노력을 해준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기세로 공연 까지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
남자 단원들의 실력이 많이 늘어 보기 좋았습니다.
너무나 안정적인 오디션 이었습니다
프로 배우들의 오디션을 보는 것처럼 잘 짜여진 오디션을 준비해 왔구나 하는 감탄이 나왔습니다.
반면 프로들의 매너리즘이 일요일반 친구들에게도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느껴졌습니다.
조금 안정적이지 않아도 좋을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풀어서 말하면 기대한 만큼의 모습들만 보여 줬다는 것입니다.
요즘 여러분이 잘 쓰는 단어 중 ‘포텐 터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영어 'potential'에서 나온 말이죠.
배우들은 종종 극도의 긴장감과 노력이 더해져서 한순간 포텐이 터지곤 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깨부수는 노력과 염원에서 나오는 일종의 선물이겠죠?
다들 새로운것을 보여주는데 주저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연이 아니라 오디션을 좀더 과감하게 준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디션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해주었지만 조금 더 욕심을 내고 조금 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무언가’가 느껴지는 오디션이 되길 바랍니다.
일요일반 친구들에게도 오디션이나 연습 중 혹은 공연 때 포텐이 터지길 기원하면서 심사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