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뮤지컬 ‘티쓰(Teeth)’가 오는 4월 23일부터 강남 코엑스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티쓰’는 보는 동안 끊임없이 듣고 말하면서 즐기다 저절로 영어를 배우게 되는 영어교육과 문하교육을 동시에 지향하는 공연이다.

춤과 노래와 원어민 배우의 연기를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뮤지컬 ‘티쓰’는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님’을 응용해 어여쁜 공주와 충치를 앓고 있는 왕자 캐릭터가 등장해 벌이는 코믹한 뮤지컬이다.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왜 이를 닦아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번 뮤지컬 ‘티쓰’는 극단 ‘서울’이 만들며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에든버러 페스티발 감독 겸 배우였던 Margaret Whittum 이 연출한다. 배우들은 EBS 등에 출연중인 원어민 배우로 이들은 한국에서 TV와 CF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뮤지컬 ‘티쓰’는 그동안 책과 비디오 학원에서 따분하게 영어를 배웠던 아이들에게 원어민 배우들과 함께 즐거운 노래와 춤으로 배우는 영어의 세계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주입식에서 벗어나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영어가 어떤 것인지 주입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4월 23일부터 5월 18일까지 강남 코엑스 아트홀 평일 6시 주말 2시, 5시 수요일 3시, 6시 티켓가격 3만원)


정효진 객원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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