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지영	작성일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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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숙제 후기

본격적인 팀별연습을 앞두고 대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쓰면서 모르는 단어를 찾고 받아쓰기를 해오는 숙제가 있었다. 2주전 숙제였지만 급할 때 되서야 막 시작해서 좀 허겁지겁 했던 것 같다. 정글북 때도 시간이 정말 오래 걸렸었는데 이번 숙제도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렸지만 보람이 크다. 머리로 대사 외울려고 했을 때는 잘 안외워졌었는데 쓰면서 외우다 보니까 저절로 금방 외워져서 신기했다. 노래 부를 때 뭔가 확실하게 생각나지 않았던 가사들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앞뒤 대사 순서도 생각해보면서 내용의 흐름을 자세하게 이해해보려고 노력했다. 받아쓰기 숙제는 듣고 쓰는거라 시간도 힘도 더 들었다. 그래도 대사 가이드도 들으면서 억양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고 어떤 감정을 실어서 해야할지도 감이 좀 잡힌 것 같다. 대본을 찬찬히 살펴보다 보니까 모르는 단어들도 꽤나 많았다. 무슨 의미인지 찾아보면서 확실하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숙제 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합숙 다짐: 합숙도 공연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끝까지 열심히 하고 팀에게 피해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습 많이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