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민	작성일	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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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후기

1회 때 꼴찌를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정준단원 마라톤이 네번째를 맞았다! 저번까지만 해도 꼭 1등을 하겠다는 의욕이 철철 넘쳤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중간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상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너무 기쁘다 ㅎㅎ 6등이라니...10등 안에 처음 들어본 것 같다 ㅎㅎ 재원이가 잘 달리기 때문에 무조건 재원이랑 같이 뛰어야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는ㄴ데 이렇게 효과가 좋을줄 몰랐다. 저번 마라톤 떄 재원이 따라가다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었는데 내 체력이 좋아졌나보다(?).
암튼 점점 나아져가는 기록을 보니 괜히 뿌듯하다. 이제 6등했으니 다음에는 5위권안에 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