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주수경	작성일	2016-08-08
첨부
막공 +시상식+쫑파티 후기

막공때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지금까지 연습해왔던것들과 이제 진짜 마지막공연이구나 , 같은 여러 생각들이 들었다.이번에는 막공이라 실수안하려고 첫공때 틀렸던 5장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였다.가사실수는 안했는데 only thing you need is에서 음을 너무 높게 잡아서 삑사리가 났다..그리고 13번노래에서는 왔다갔다르 너무 많이해서 죽을 타이밍을 놓쳤다..하진이와 미리 맞춰놓을걸 싶었다.그래도 우리팀 첫공보다 많이 낫...지안았나 싶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너무 놀라웠다.내가 연기상을 받을줄은 몰랐다.솔직히 받고는 싶었는데 후보에 오른걸 듣고 '그래 후보에 오른거로 만족하자'라는 생각이었는데 내가 상을 받아서 정말 진짜 너무 놀랐다.나는 재원이(요나는 대상을 받을거같아서)일거같았는데 내이름이 불렸다,나가서 할말 미리 생각할걸 싶었다. 다음학기도 상 받은만큼 열심히해야겠다는 의지가 불타올랐다.

쫑파티는 이번에는 뷔페에서 했다.편하고 음식냄세가 안배서 좋았던것 같다.정글북 노래를 틀어주셨는데애들이 다들 노래를 불러서 좀 웃겼다. 공연때 그렇게 크게하지..ㅠ 이번에는 장기자랑보는 재미도 있었다.

이번이 첫 조장이라 많이 어색하고 서툴렀지만 잘도와준 팀원들,이번에 극단을 떠난다는 귀여운 예지,마이웨이였던 해원이 지원이,그리고 다음학기도 계속하는 단원들 다들 보고싶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