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진우	작성일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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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첫 번째 공연 후기

이번 공연은 나의 첫 공연이다. 처음으로 큰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떨리고 설랬다. 엄청난 분장을 하고 내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 너무 떨려서 머리가 조금 아프고 어지러웠다.
드디어 무대 위에 올라갔다. 앞에 가족과 친구들이 보여서 더 열심히 했다. 정말 원숭이가 된 것처럼 생각하고 최선을 다 했다. 옷이 두꺼워서 땀이 많이 났다. 다른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했겠지만, 내가 7번 노래에서 아주 작은 안무 실수를 했다. 그래도 다행히 잘 넘어갔다.
공연이 끝나고 다니엘 선생님께서 내 대사에 대한 칭찬도 해 주셨고, 목소리와 동작을 크게 하고 엔딩 때 웃으라고 지적도 해 주셨다. 내가 생각해도 우리 팀은 중간에 작은 실수들 말고는 잘 한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서 다음에는 내가 원하는 역할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일요일 공연에는 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