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승훈	작성일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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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후기..

첫공이 이렇게 끝나버렸다..! 이번 공연은 3번 노래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었다. 음이 워낙 낮아서 목소리를 크게 내고 싶어도 낼 수가 없는다. 그렇다고 한 옥타브를 올려 부르자니 목도 아프고, 이 멋진 노래를 다 망치는 기분이 들기도하고, 대사로 치자니 나의 부족한 연기력 때문에 너무 어색하게 들릴 것 같으니.. 거기에다가 바위위에 앉아있는데 인어공주라는 말을 들을만큼 이상해 보인다는 지적을 받기도했었기에 더더욱 걱정이 되었는데,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서인지 다행히 첫공후에 인어공주라는 말은 듣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3번 노래를 부를 때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문제이다. 왠만하면은 그냥 이대로 하고싶은데, 아무래도 해결방안을 찾아내야 할 것 같다.

다니엘 선생님께 받은 코맨트는 없었지만 그래도 전에 받았던 코맨트들을 잘 참고하면서 남은 공연들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