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장윤후	작성일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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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후기

벌써 첫공이 끝났다. 아쉬운 점도 많았고 실수도 쫌 있었고...
일단 목소리 크기가 너무 작았다. 특히 2번 노래에서 대사도 너무 작게한 것 같고 노래할 때도 힘이 덜 들어간 것 같다. 진짜 목소리는 크게 해야되는데...
그리고 엄마늑대 11번 노래에서 그냥 앞에 봐야되는데 몸을 오른쪽으로 돌렸다. 메슈아 노래 때만 그러는 건데... 잊어버리지 말아야겠다.
또, 메슈아 역할 때 'Wait a minute'이랑 'Stop! He is my son' 부분에서 간절함이나 감정이 덜 했던 것 같다. 좀 긴장한 탓일까?
그리고 옷 갈아입는데 너무 정신이 없었다...ㅠㅠ 대충 빨리 입고 나와서 살짝 이상했던 것도 있었고... 겨우 타이밍에 맞춰서 나왔던 것도 있고 말이다. 그래도 한 번 해봤으니깐 토요일에는 괜찮아지겠지?
그래도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깐 긴장이 덜 된 것 같다. 공연이 처음도 아닌데 이번에 유난히 떨어가지고... 문제점들도 있었지만 그런 문제점들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저번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좀 더 발전된 것 같아서 좋기도 했다.
토요일 공연 땐 아쉬운 거 없이 후회없는 공연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