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윤지수	작성일	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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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연습 후기

연습 시간 : 오늘 9 ~ 10시, 11 ~ 1시 ( 총 3시간 )
어제는 집에 와서 밥 먹고 거의 바로 잠이 들어서 할 게 없는 오늘 오전에 연습을 하였다. 연습할 때 대본을 보면서도 해보았고, 직접 영상을 찍어서도 해보았다. 대본에 내가 써넣은 표정이나 감정, 행동들, 선생님들이 해주신 충고나 지적등을 참고하면서 연습해보았다. 어제 연습한것 보다는 나아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더 나아지려고 필사적으로 연습, 또 연습을 하였다. 집에 부모님도 다 직장을 가신 후라 혼자 연습해야해서 내가 하는 것을 보고 평가해줄 사람도 없어 많은 영향을 끼치진 못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나마 연습을 하면 조금 더 나아질 것 같아서 스스로 평가를 또 해보았다. 정말정말 민망하다... 게다가 어떤 부분은 내가 내역할이 아닌 것 처럼 보여서 그동안 너무 내 역할에 달리 연습을 했던 것 같다. 내가 연기하는 역할이 그 역할 처럼 안 보이는 부분이 잇어서 다시 메꾸는 생각을 또 또 해보았다. 하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더 내 역할에 맞게 잘 했으면, 역할 처럼 보였으면 내 역할이라고 생각이 들었을 것 같은데, 그런 결과가 나와서 약간 내가 너무 못하나 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나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연습만이 살길인데.. 연습을 해도 내가 고쳐야할점, 이상한점 위주로 연습하다보면 더 나아진 모습으로 공연을 올릴 수 있겠지 생각하면서 또 연습을 한다... 3시간 연습은 많을것을 연습해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을 잘 활용한 것 같다. 게다가 할 것 없는 이 오전시간을 효율적으로 채워서 좋았다. 공연이 끝나는 날까지 연습 또 연습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