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지우	작성일	20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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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후기

이번엔 동영상 촬영 후 후기 쓰는 숙제를 받았다. 우선 내가 나오는 3번 노래부터 6번 7번 그리고 다 찍어보았다. 찍고 나서 보니까 내가 봐도 심각했던거 같다. 먼저 움직임을 보자면 극단에서는 이렇게 하면 괜찮겠지? 라는 마음으로 했지만 실제로 영상에서 보니까 훨씬 부자연스럽고 엄청 뻣뻣해보였다. 이렇게 보니까 앉아있는 것도 서있는 것도, 기어다니는 것 그리고 서서 움직이는 것을 훨씬 더 많이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앞으로 공연이 4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움직임이 미숙하다는게 부끄럽기도 하였다. 다음으로는 내가 너무 팔을 애매하게 쓰는 것이였다. 모든 무용에서나 대사에서는 내가 팔을 가끔씩 썼는데 애매하게 들어서 흐느적거리는거 같이 보였다. 앞으로는 딱딱 절도있게 쓰거나 올릴거면 확실히 올리고 내릴거면 내리고 쓸거면 쓰고 이렇게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세 번째로는 대사에 감정이 없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감정을 넣어서 해왔던 대사들은 거의 다 감정이 별로 안들어 있어서 잘 전달되지 못했던 것 같다. 이제 남은 시간동안이라도 내 최선을 다 하여서 감정 연기를 훨씬 더 풍부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대사나 노래를 부를때 목소리가 지금보다 훨씬 더 우렁차고 힘있게, 그리고 감정에 맞게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무용으로 볼 때에는 전체적으로 모두 외우긴 했지만 오늘 무용선생님이 말씀해주신거나 가족들이 충고해준대로 훨씬 더 절도있고 무용을 하는 것 같이 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공연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내가 너무 부족한 것 같다.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도록 훨씬 더 노력하고 많이 연습해야겠다. 그리고 내가 무대에서 정말 그 역할이 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훨씬 더 나은 모습으로 무대에 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