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진희	작성일	20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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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대본을 3번 읽고

집에 늦게 도착해버려서 오자마자 부랴부랴 한글대본을 3번 읽었다. 전에도 여러 번 읽어보긴 했지만 별 생각 없이 읽었던 탓에 딱히 특별히 도움 된 부분은 없었기에 이번 기회에는 최대한 집중한답시고 열심히 읽었지만 역시나 머리가 좋지 않아서 크게 깨달은 점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깨달았거나 느낀 점을 적어보자면 우선 드디어 내가 맡은 배역인 발루의 캐릭터성을 어렴풋이라도 알아냈다. 발루는 우선 교육정신이 투철한 선생이다. 또한 모글리를 매우 아끼며 겉으로는 엄격하게 한다고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학생들을 정말 아끼는 가끔은 진지하고 가끔은 아빠같고 어쩔때는 장난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제야 그동안 고민고민하던 질문의 답을 얻게되어서 너무 기쁘다...! 발루의 성격도 어느정도 잡혔으니 더 열심히 제대로 내 역할과 하나가 되어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B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