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서아란	작성일	201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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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 후기

늦어서 죄송합니다!
벌써 미국공연이 끝이라니....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ㅠ
사실 미국에 가기전에 너무 걱정이 많이 되었다.월매 캐릭터도 못 잡겠고 할튼 모든것이 다 엉망이었다.하지만 미국공연은 얼마 남지 않았고....정말 멘붕이었다.결국 미국으로 떠나는 날이 찾아왔다.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기대도 많이 되었다.그리고 이번 춘향은 특별하게도 홈스테이를 한다는 점이었다.원래 호텔에서 묵었었는데 홈스테이라니 정말 신기하고 기대가 많이 되었다.미국에 도착해서 3시간정도 달려 프레즈노에 도착했다.프레즈노에 도착해서 교회에 갔다.많이 피곤했지만 교회에 계신 분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피곤이 싹 가셨다.그리고 한식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닿ㅎㅎㅎ
교회에 계신 분들이 극단서울을 위해 한식을 만들어주셨다!
정말 너무 감사했다ㅠ밥을 든든히 먹고 홈스태이 가족을 만났다.나는 Suzy네 집에 배정받았다.Suzy네 가족은 모두 친절하고 좋았다.Suzy는 나와 동갑인데 정말 어른스럽고 예뻐서 내가 오징어가 된 기분이었다.Suzy네 집도 너무 좋았다!짐을 풀고 씻고 바로 잤다.다음날에는 춘향연습을 아침부터 계속 하다가 오후에는 다음날에 합창공연이 있어 합창팀과 호흡을 맞추러 공연장에 갔다.합창팀들 정말 장난아니었다....
어찌 그렇게 노래를 잘하는지....그리고 제일 인상깊었던것이 즐기면서 부른다는 것이었다.우리는 경직되서 부르는데 합창팀은 손짓도 막 하고 춤도 추면서 자유롭게 불러서 정말....최고라고 느껴졌다!
드디어 합창공연!정말 떨렸다.하지만 합창팀들이 있기에 많이 든든했다!공연이 끝나고 피자를 먹으러가서 피자를 먹고 집에가서 씻고 잤다.
드디어 춘향공연....정말 많이 걱정되었다.하지만 관객들 덕분에 긴장을 풀고 할수있었다.관객들이 호응을 얼마나 잘 해주시는지....진짜 감동이었다ㅜ공연이 끝나고 홈스테이 엄마께서 꽃다발을 주셨다.사실 합창 공연이 끝나고 장미꽃을 주셔서 정말 감동이었는데 이번에도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집에 있게 해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한데....이렇게 꽃까지 주셔서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했다ㅠㅠ
공연이 끝나고 Suzy네 가족들과 Suzy네 할머니댁에 가서 수영을 했다.정말 너무 재미있었다.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다음날에는 요세미티 관광날!그런데 요세미티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ㅠ그래도 너무 아름다워서 아무리 멀리왔어도 괜찮았닿ㅎㅎㅎㅎ집으로 와서 마지막 날이어서 Suzy랑 밤새도록 놀았다.너무 재미있었다.이제는 헤어져야 할시간~정말 너무 아쉬웠고 너무 슬펐다.또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춘향팀 너무너무 수고했고 선생님,스텝선생님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