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석희	작성일	201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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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 후기

늦어서 죄송합니다~
3년만에 다시 해보는 춘향공연인데 마을사람, 재미있는 역할만 해오던 내가 갑자기 이도령같은 진지한??역할을 하다보니 너무 어색하고 힘들었다.하지만 예빈쌤과 명규쌤 그리고 단장님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한국에 있을때보다는 그래도 나아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ㅎ
미국에 처음 도착해 5시간정도 차를 타고 프레즈노에 도착하여 홈스테이 집으로 갔는데 집도 넓고 좋았고, 엄마 아빠 할머니도 친절하셨다ㅎ
특히나 밥이 진짜 맛있었다.
남자애들 모두다 엄마가 해준 밥보다 맛있다고 했닼ㅋㅋㅋ
그 맛있는 밥을 먹어서 연습을 좀더 열심히 할수 있었던 것 같다.
연습이 끝나고 FCYC와의 합창 공연!!!
FCYC의 리허설을 봤는데 목소리도 너무 멋있었고, 진심으로 즐기는 것 같았다. 표정 몸짓 하나하나가 자유로운??그런 느낌이었다.
기가 좀 죽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춘향공연!!
자잘한 실수는 많았지만 그래도 재미있던 것 공연이었다.
관객들 호응도 너무너무 좋았고, 그런 호응들 때문에 웃으며 즐기며 할수 있었던 무대였다.

이번 미국공연은 나에게 매우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우리 춘향팀,선생님들,스텝분들,홈스테이 식구들 등등 다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