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문화의 큰별 -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임재원	작성일	20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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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 후기

벌써 춘향을 하러 갔다왔다. 진짜 아직도 안 믿기는것 같다. 먼저 춘향 공연을 위해 애써주신 단장님 외에 모든 성생님께 감사하다! 그리고 미국에서 끝까지 관심을 주시고 정성껏 챙겨주신 홈스테이 가족분들, 그리고 공연을 위해 끝까지 노력을 해준 배우들까지 정말 감사하다ㅎㅎ

미국에 가는 비행기에서는 시차적응을 위해 거의 내내 잤다. 그리고 도착했을때 비행기에서 내내 자서 그런지 정말 1도 안졸렸다. 캘리포니아 공항에서 교회장소까지 가는데 거의 6시간 정도가 걸려서 거기서 또 잤다 ㅋㅋㅋ 교화장소에 도착해서는 한인분들이 밥을 해주셨다. 우리에게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또 맛있는 밥도 준비해부셔서 감사했다. 밥을 먹고 나선 홈스테이 분들을 만났는데, 우리는 miranda 집으로 갔다. 미란다는 정말 너무 친절하고 다정다감 했다! 그렇게 이동하는데만 하루가 걸렸다. 그렇게 여러날들을 연습하면서 보내니 시간이 되게 빨리 갔던 것 같다.
이번 공연이 더욱더 기대됬던 이유 중 하나인 합창 공연이 있었는데 합창은 공연 전날 처음 공연 리허설을 했다. 합창단(FCYC)분들은 정말 너무 노래를 잘 하셨다. 내가 그 분들이랑 노래를 한다는 것이 너무 영광이었다ㅎㅎ 그 다음날 한 합창은 너무 좋았다. 관객분들도 많으시고, 반응도 좋으셔서 예쁜 노래가사에 맞게 행복했다.

공연은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일단 내가 첫대사를 잊어버렸다. 그렇게 연습한 대사이기도 하고, 틀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틀려서 뭔가 아쉽다. 그래도 관객들의 호응은 정말 너무 좋으셨다.ㅎㅎ 공연이 끝나고 공연 잘했다고 해주시고 심지어 기립도 나와서 놀라웠다.
공연은 정말 재밌었다. 진짜 딱 한번만 더 하고 싶다.

공연 다음날 요세미티로 관광을 갔다. 가는데 버스를 타고 가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서 함들었지만! 그만큼 가치있는 관광을 한 것 같았다. 웅장하면서 깨끗한 멋있는 관경이었다.
진짜 정말 멋있었다.

이번에 미국에 있는 내내 계속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들었고, 그냥 되게 행복했었다!다시한번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나중에 춘향을 한다면 다시 한번만 더 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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