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주영	작성일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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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후기

일요일(3/6)에 정준단원 마라톤을 했다.벌써 이번이 세번째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8시 40분에 모여서 간단히 준비운동하고 출발했다.
인영언니랑 같이 뛰었는데 처음엔 빨리 가다가 어느새 맨 뒤가 되어있었다;;
그래서 얼마 뛰다가 그냥 걷고..맨 앞에서 뛰던 임준호가 뒤에서 와서 셋이 같이 갔다.
한참 가다가 보니까 하나둘씩 돌아오기 시작해서 정준이오빠까지 반환점을 돌아왔다.
우리가 반환점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봤더니 인영언니가 냅다 뛰어서 우릴 배신하고 갔다.저번인가도 당했는데..다음엔 진짜 단속 잘해야겠다.임준호랑 반환점 돌아서 선생님들이랑 같이 갔다.해일리언니랑 수민언니 만나서 같이 가다가 수민언니랑 자랑 차례로 들어갔다.다리가 막 부들부들 떨리고..진짜 힘들었다.정말 창피한 순위 사진을 찍고 버스타고 대학로로 갔다.극단올라가서 짐놓고 명륜갈비에서 맛있는 꼬기(?)를 먹고 연습하러 다시 극단올라갔다.근데 가서 무용은 안하고 온갖 체력훈련들을 했다.
진짜 너어어어어어어무 힘들었다.
지친상태로 무용수업을 시작했다.정글북 오프닝인것 같았다.
들어보니까 완전 짱이었다.무용 배우는데 뒤로 갈수록 모르겠다....

오늘도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무용도 열심히 해서 오디션 잘 볼수 있도록 해야겠다.
극단서울&정준단원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