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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자 허민 작성일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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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후기

벌써 4회 마라톤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처음에 마라톤을 한다고 했을때 너무 긴장되고 믿기지 않아서 잠도 설치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처음에는 열심히 준비했는데 지금은 준비를 안한것 같다..ㅎ 이번 나의 목표는 언제나 그렇듯이 꼴지만 하지말자! 였다. 이번에는 특히 좀 열심히 뛰어서 9등정도 올라서 10위권 안에 들어왔당ㅎㅎㅎ 이번에도 해든이 언니랑 뛰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떻게 항상 만나게 되는건지 궁금하다 덕분에 우리의 기록은 언제나 0.01초씩 차이난다 ^^ 그리고 이번에는 수민이도 만났다 뭔가 되게 익숙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얘기를 좀 하면서 뛰었는데 금방 도착했다 한 30분 뛴것 처럼 그리 힘들지 않았다 게다가 한시간도 안넘게 들어와서 너무 좋았ㄷ따 ㅎㅎㅎ

마라톤이 끝나고 명륜동에서 삼겹살을 먹고 (마라톤하면서 빠진 만큼 먹었닼ㅋㅋㅋㅋ 마라톤 했으니 먹어도 괜찮다고 합리화 시키면서 먹었당) 극단에 왔다. 극단에서 마라톤보다 힘든 체력훈련을 했다ㅋㅋㅋㅋㅋㅋㅋ 이번 합숙때 한다고 하는데 정말 아 어떡하지ㅠㅠㅠ

아무튼 이번 마라톤은 전보다 체력이 길러졌다는 걸 느꼈다! 개인적으로 첫번째 뛰는 사람이 빨리 뛰니까 다들 빨리빨리 뛰어서 대부분 한시간안에 들어온 것 같다 :) 마라톤은 하기 전에는 정말 하기 싫고 걱정되는데 하고 나면 뿌듯한 것 같다. 다음 마라톤에서는 더 높은 등수에 오를 수 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