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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조은 작성일 201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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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연 흥부놀부 후기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를 탔다. 처음인 장시간 여행인 만큼 너무나 떨리고 긴장됬다.

첫번째 날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서 호텔에 들어갔다. 호텔이름은 에로스 호텔이였다. 호텔에 들어가긴 전에 가방을 검사 맡았다. 그리고나서 시현이언니와 사진을 찰칵!" 찍고 통역선생님을 소개시켜주셔서 인사했다. 나보다 너무 한국말을 잘해서 놀랐다. 바로 밥을 먹으러 갔는데 너무 맛있었다. 밥 먹고 연습에 매진했다. 무용을 검토하고 런을 돌았다. 런을 도는데 "Oh no! It's a goblin!!!!" 제일 걱정이였다. 끝나고 물어보았는데 뭐든지 실수없고 완벽했다고 시현언니가 그랬다.너무 기분 좋았다.

둘째날
타지마할을 가서 많이 사진을 찍었다. ㅎㅎ 그리고나서 무용 커튼콜을 배웠는데 너무나도 기분이 신났다. 손들때 시작이 나여서 긴장 됬지만 말이다... 그래도 곧 적응되었다. 특히 영어발음을 하는데 Restraunt owner발음 진짜 많이 연습했야겠고..Daddy I'm hungry는 배주의!!! 연기는 다른사람이 대사할때 표정 어떻게 지을건지 연습했다.. 진짜 힘들었다.

셋째날
연습 한 번 못하고 바로 무대에 오르니 정말 기대 됬다. 그때 두근두근 심장이 뛰었다. 뒤에서 아이들을 조심하게 보고 있는데..등.퇴장길 [뒤에 오른쪽과 왼쪽이 돌아가는 연결된 통로]가 없다고 하여서 허걱~ 놀랐다. 동선 급하게 확인하고...머리&베이스를 깔았다. 옷 갈아입고 ..드디어 준비 끝!!! 근데 공연이 끝나고 단장님께서 인영이 언니 목소리밖에 안 들린다고 하여서 내일은 꼭 목소리를 크게 내겠다고 꼭!꼭! 다짐했다. 그리고 연습에 돌입했는데 단장님께서 디저트를 사주셨다. 넘~ 맛있었다.. 저녁식사는 외식했는데 넘! 맛있고 배부른 하루였다.

넷째날
인도 델리에서의 마지막 밤이였다. 연습을 하고 런을 돌아서 그런지 별로 안 떨렸다. 이번 공연은 아주 자신있게 하여서 다행이였다. 내일도 목소리만 크게하면 좋겠는 마음이였다. 쇼핑을 하러갔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빨리 또 쇼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섯째날
공연을 아주 만족스럽게 올리고 나서 점심을 먹고 바로 공항으로 갔다. 그래도 내가 잇지 못할 델리에서의 추억인 것 같다. 다음 해외공연을 하면 기대가 엄청 될 것 같다. 이런 좋은 기회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꼭 다시 가고 싶다.


흥부놀부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