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박조은	작성일	2016-01-12
첨부
막공후기&쫑파티

막공후기

막공을 한 뒤, 나의 문제점을 북카페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았다. 근데 다음 5시 C팀 공연을 보고 나니 세영이 언니가 나보다 더 연기력이 뛰어나서 문제점을 확실히 잡을 수 있엇던 것 같다. 막공은 첫공보다 무용을 조금 더 신경 썼고 What kind of person이라고 첫공 때는 틀렸는데What kind of man이라고 대사를 쳤다. 나도 그 점은 뿌듯했다. 하지만 뜨끔 했던 적은 바로 명규쌤이 잘한사람들은 자랑스럽겠고 못한사람들은 부그럽겠지..뭐,증거물은 DVD에 남아있고...이때가 제일 뜨끔했던 것 같다. 솔직히 내가 정단원으로서 잘했다는 보장이 없었기에 나한테 하는 소리인줄 깜짝 놀랐다. DVD가 증거물을 가지고 있지만 나에게 막공은 첫공보다 실수가 적었기에(아무 말씀도 안하셨다. 칭찬도 지적도) 난 첫공보다 지적을 안 받았기에 너무 후회가 첫공보단 안 든다. 이젠 나도 꼭 후회되지 않으면서 첫공보단 더 위엄한 공연을 올리고 싶다.

쫑파티

쫑파티는 어느때보다 아쉬웠다. 시상식을 한 후 바로 고기를 먹고 그냥 헤어졌기 때문이다. 저번 공연은 떠나는 사람 한 마디씩 하고 떠났는데... 그래서인지 누가누가 떠나는 지도 모른다. 하지만 멋진 공연 올린 수아언니,노래와 연기 모두 완벽한 민서언니,무용을 잘해서 코러스인 지현이언니,노래상 받은 10년 차 승혜언니, 귀여운 천사 은민이,D팀 김형준 등등 내가 아는 사람들은 이게 전부다.
그래도 내가 나가는 사람들을 위해 눈물을 삼킨다는 것은 10년 보다 더 된 사이를 증명하는 것 같다. 완전히 한 가족,친구 같았던 극단서울이 이제 새로운 멤버가 들어온다는 것에 너무 속상했다. 정까지 나눈 아름다운 장소,추억의 장소였던 것 같다. 이제 모두 수고했고...바이바이말이 마음에 새겨 남는다.그동안 로미오와 줄리엤을 위해 열심히 지도해 주신 무용쌤,예빈쌤,단장님,명규쌤,Valerie teacher,조명쌤,Nevada teacher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