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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수민 작성일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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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쫑파티 후기

토요일,나의 진짜 막공이 끝났다.목요일 때 처럼 옷을 갈아입다 대사를 까먹어서 당황한 것같은 큰 실수는 하지않았다.근데 목요일 때가 조금 더 자신감 있게 대사와 노래를 한 것 같다.나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후회없이 하고싳었지만 항상 후회는 남는법...그래도 이 정도면 만족한다.



시상식때 깜짝놀랬다.이번에 너무너무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연기상 후보에 까지 올랐다...!!!물론 받진 못했지만 후보에도 오르고...굉장히 뜻깊었다❤



쫑파티때 고기를 정말 맛있게 먹었다.이게 극단에서 하는 마지막 쫑파티라고 생각하니까 지금은 굉장히 아쉽다.그러나 그때만큼은 진짜 아무생각 없이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진짜 한겨울밤의 꿈 같다.쫑파티가 끝나고 우린 언제나 그랬듯이 엉엉 울면거 이별을 맞이(?)했다ㅋㅋㅋㅋㅋ항상 다른 그만두는 사람들 때문에 울었지만 이번에 그 그만두는 사람이 나였다.이런 슬픔을 나도 느끼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ㅎㅎㅎㅎㅎㅎ내가 간다는 말에 많은 언니오빠동생들이 놀래하고 아쉬워했다 모두모두 고마웠다.극단서울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