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구지훈	작성일	20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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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후기~!!!!!

드디어 막공을 했다!!! 로미오와 줄리엣공연을 또 하고싶기도 한데 뭔가 기분이 묘하다. 80일간에 세계일주 때에는 중요하지 않은 역할이였는데 이번 머큐쇼는 꽤 큰 역할이여서 긴장도 더 됐고 부담도 더 들었다. 오히려 첫공때보다는 긴장이 덜 됐다. 그리고 3장에서 내가 사람들을 웃긴게 진짜 뿌듯했다. 그런데, 칼에 찔릴때 1박자 쉬고 악 소리를 질러서 선생님께 지적을 받았다. 앉아있는 자세도 신경을 썼다. 그리고 엔딩을 할때가
다 되어서야 관객들의 얼굴이 보였다.
진짜 뿌듯하고 즐거운 공연을 해서 너무 좋다. 다음 공연도 열심히! 극단서울 화이팅!영원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