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재원	작성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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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드디어 첫공이 끝났다. 그 만큼 뭔가 실수도 많이 나고 내가 망친 것 같은 느낌이다. 진짜... 관객들은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실수는 적어도 10가지는 넘을 것이다. 3번노래 할 때 살짝 음이탈이 났다. 난 뭔가 갑자기 모르게 음이탈이 난다.ㅠㅠ 그리고 'if you don't leave...'대사를 하러 2층에 올라갈 때 속치마와 치마를 밟아서 대사도 늦게 나오고ㅠㅠㅠㅠ.그때는 너무너무 속상했다. 나의 실수 퍼레이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6장 때 내가 너무 과격하게 비앙카와 싸웠는지 동그란 작은 가발이 벗겨졌다. 다행이 내가 주워서 갔지만 그게 공연의 집중도를 떨어뜨린 것 같다.퓨ㅠㅍ그리고 6번노래할 때 가발이 마이크에 걸려서 목도 제대로 못 움직였다. 이런 관객들이 모르는 사소한 실수들이 특히 나한테 많았다. 왠지 집에 오면서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ㅠ'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아침 정단원 공연 때 힘을 너무 다 써서 B팀때 오히려 에너지를 못 냈다.ㅠ하아아아아.. 그래도 나빼고는 다 잘 한것 같다. 하인들도 목소리를 연습 할 때보다는 더 크게 내고.. 천사들도 실수가 있었지만 잘했고. 그리고 비앙카, 루센쇼, 페트루치오도 너무너무 잘해 주었다. 팀원 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토요알 막공에는 실수 없이 완벽한 공연을 만들겠다!!!♥
레몬캔디 뽜이티이이이이이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