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다예	작성일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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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후기

공연 전에 마지막으로 극장 리허설을 했다. A팀 먼저 블로킹을 나가고 런을 돈 후에 우리 팀이 런을 돌았는데 좀 바뀐 부분도 있고 극장이랑 극단이랑 자리가 좀 달라서 등장하고 퇴장이 많이 헷갈렸다. 또 안경을 벗으니까 앞쪽에 번호가 잘 안 보여서 줄이 좀 안 맞았던 것 같다. 마지막 엔딩할 때 옆줄이랑 번호 꼭 잘 보고 서야겠다. 벽 뒤쪽에 공간이 생각보다 좁아서 왔다갔다 할 때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무대에 집중해서 내가 나가는 문이 몇 번인지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겠다. 오늘 극장 리허설이라서 목소리를 크게 하려고 했는데 목소리를 크게 하니까 음이 이상해진다. 대사라도 최대한 크게 해야겠다. 극장이라서 선생님들이 연기를 많이 잡아주시지 못해서 연기연습도 더 해야겠다. 마지막 연습인데 너무 못한 것 같아서 걱정이다. 내일 공연 전에 정단원 공연 보고 마지막까지 연습해봐야할 것 같다. 아직 못하는 부분이 너무 많은데 내일이 바로 공연이어서 걱정된다. 그러니까 더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