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승혜	작성일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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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후기

오늘은 우리팀의 첫 리허설이다. 엄청 긴장하고 비앙카는 별로 맞춰보질 않아서 정말 걱정했다. 그리고 우리팀이 두번째로 해서 잘 보고 따라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맨처음에는 몸을 풀고 그냥 이것저것 조금 맞춰본 뒤 시작하였다. 앞에 c팀이 먼저 해서 우리는 그냥 보고 바로 해야하는데 우리팀이 잘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나도 코러스 등장 자리랑 헷갈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맨처음에 창문을 열고 How long must I live like a bird trap in a cage?라는 대사에서 내가 목소리를 너무 조그맣게 냈는지 단장님께서 더 크게내라고 하셨다. 그리고 2장에 넘어가서 또 창문에서 Good morning! Have a good day! 하는게 있었는데 그거 끝나고 쫌 뻘쭘하게 서있어서 어떻게 서있어야 하는지도 연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끝나고 10장에서 10번 노래 my life, my way 부르는 것에서 마지막에 my heart is already with him~할 때 항상 그 끝에 him 이 문제였다. 잘 넘어간다 싶어도 항상 여기서 걸리고만다. 그래서 더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약간 목소리가 잘 안나와서 좀 안타까웠다. 11번 노래는 그나마 우리가 연습했던 것 중에 목소리가 제일 잘나왔고 괜찮았던 것 같다. 나중에 다니엘 선생님께서 좀더 사랑스럽게 서로를 쳐다보라고 하셔서 그런것도 연구를 해봐야겠다. 우리팀이 생각보다 너무너무 잘해서 엄청 행복했다. 앞으로 공연까지 쭉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