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지원	작성일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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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후기

오늘 아침 극장 리허설을 했다. 공연이 내일 모레이기 때문에 이번 리허설 때 한 것들을 잊지않도록 노력했다. 이번 공연에는 솔로 파트가 있는 루센쇼, 페트루치오, 카타리나, 비앙카, 벱티스타, 그리고 내가 마이크를 찼다. 처음에는 바뀐부분이나 조금 더 보충해야될 부분을 선생님께서 알려주시고 그 다음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우리팀 리허설이 끝나고 B팀 리허설을 볼 때 같은 배역인 트래니오를 보며 다시내가 잘못한것들, 입장,퇴장하는 곳들을 신경썼다. 보니깐 내가 실수한게 많았던것 같았다....



이번 리허설이 다같이 모여서하는 마지막 연습인데 많이 실수를 해버렸다. 리허설에서 이렇게실수를 했는데 공연에서 실수할지 걱정이다. 일단은 대사, 노래가 많이 소리가 작았다. 아무리 마이크가 있었다 하지만 내 목소리가 작아 잘 안잡혔던 것같다. 또, 내 솔로파트 떄 목소리에 크랙이 많이 났었고 음정도 이상했다ㅜ. 그리고 노래와 대사에 자꾸 발음 실수를 하는 것같다. 이점들 유의해서 정말공연 때는 실수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대위에 섰거나 퇴장할 때 모두 연기를 안한다는 것이다. 나는 자꾸 연기를 안해서 보는 관객들의 입장에서는 많이 부자연스럽거나 어색해보였을 것같다. 무대위의 연기로 치자면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이 대사를 할 때 가만히 있지만 말고 그 말에 대한 반응을 하고 그 장면 상황대로 표현해주어야 하는 것이고 퇴장할 때도 마찬가지로 그 무대위에서 가졌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퇴장해야 한다. 무대위에 설 때는 자꾸 연기를 안해서 걱정이다ㅜ. 공연이 정말 안남았지만 그동안이라도 이부분은 연습해야할 것같다.




이번 공연 때 대사실수와 노래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ㅜㅜ 리허설 때도 실제 공연처럼 많이 떨렸는데 실제 공연 때는 더 떨 것 같다. 떨어도 노래할 때나 대사할 때 안 떨었으면 한다.우리 A팀 공연이 이제 내일 모레다. 남은 기간동안이라도 집에서 리허설 때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연습해가야겠다. 공연 때 실수하지 말고 좋은 공연 올리자! A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