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노유진	작성일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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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 후기...

오늘은 마지막 연습날, 리허설을 하는 날이었다. 극장 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탄성이 절로 나오는 동시에, 은근한 압박이 있었다. 내가 이 곳에서 정말 공연하는 걸까,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서론은 그만두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다. 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마지막 연습이었다지만 실수가 너무 많았다! 딱 세 가지로 분류를 할 수 있었다. 1. 목소리가 너무 작았다, 당당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발음이 좋지 않았다.) 2. 동선 유의하기 3. 감정 이입을 잘 하지 못했다.

1번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 한가지는 그냥 지르면 되는 부분이었는데 너무 소극적으로 굴었나 보다. 공연 때는 주위 인식 좀 하지 말고 목소리 좀 크게 내자!

2번은 오늘 와서 다시 수정하는 몇개의 동선에 약간이 혼란이 있었다. 제발 오프닝 할 땐 비앙카 나온 후 노래 악센트 듣고 나와 센터에 서고, 마지막 비앙카 맞으러 올 땐 4번 문으로 나오도록 하고, 11번 노래 끝나고 꼭 4번으로 나가서 2층 테라스로 빨리 올라가는 것! 그 세 개 외에도 좀 더 정리해야 겠다.

3번 같은 경우...도 1번과 같이 주위를 너무 인식해서 그런 것 같다. 공연 할 때는 비앙카를 생각하며 좀 더 사랑에(?) 빠져야 겠다.

+노래는 아직도 부족하다. 연습해야겠다. 특히 고음!

음... 아직 뭔가 어정쩡 한데 공연이다! 남은 짧은 시간 조금이라도 연습해야 겠다! 실수 한 것은 위에 써 놓은 것 외에도 너무너무 많지만 이만 줄인다.

마지막으로 LTE-D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