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다예	작성일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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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대본을 3번 읽고

공연때마다 한글대본 3번 읽고 감상문 쓰는 숙제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한글대본을 진짜 안 읽은 것 같다. 그래서 새로 읽는 마음으로 진짜 꼼꼼히 읽었다.
특히 단장님 말씀처럼 지문을 위주로 읽었는데 누구한테 하는 대사인지 무슨 감정인지 확실하게 할 수 있게되었다. 그리고 상황이 어떤 느낌인지 더 잘 알게된 것 같다.
명규쌤이 동선을 짜주시긴 하겠지만 그래도 언제 등장하고 언제 퇴장하는지도 잘 알게되었고 다른사람이 대사를 할 때 무슨 표정을 지을지도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12장에서는 계속 무서운 표정만 짓고 있을 게 아니라 비앙카의 변한 모습, 소신있는 모습으로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번 노래에서 카타리나에게 뭐라고 하는지 몰랐는데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마지막에 카타리나한테 성격 나쁘다고 뭐라뭐라 하는 부분에서 내가 무슨 감정으로 서 있을 지 더 생각해보아야겠다.
한글대본을 읽으니까 전체적으로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공연때까지 한글대본을 여러번 읽고 어떤 감정인지를 계속 연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