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해든	작성일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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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길들이기 합숙후기

순식간에 3박4일간의 합숙이 끝이났다.
이번합숙때는 저학년친구들이 많아서그런지 다른때보다 체력단련도 훨씬 쉽고 조금 더 널널했던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러스들은 무용이 너무 많기도 하고 되게 힘들어서 아마 연습으로 치면 이번이 제일 힘이 빠졌던것 같다. 코러스로 계속 무용연습을 하고 카테리나를 조금 소홀히 하다보니 내배역이 카테리나인지 코러스인지 헷갈릴 정도로 정신이없었던것 같다.
하지만 살이 빠지는 느낌이들어서 좋았다.

이번합숙에는 오프닝.엔딩과 커튼콜,12번노래,9번노래,6번 끝부분을 배웠는데 오프닝과 12번 커튼콜같은 경우에는 정신만차리면되고 그다지 힘이 들어가지 않는 무용이지만 특히 9번노래는 정말 정신줄놓으면 망하고 힘도 많이들어서 훨씬 노력을 해야될것같다.
6번노래는 무용이 조석희랑 나랑키차이등등 이런부분때문에 불리한부분이 많아서 안되는 부분도 되게 많은데 단점을 좀더 이용해서 코믹하게 살리고 안되는 부분을 훨씬 엽습해야될것같다.
노래부를때나 대사칠때나 (특히 첫번째날과 두번째날) 목이 좀 잠겼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제 공연도 얼마 안남았으니 목관리도 잘하고 연습전에 목을 잘풀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이번에는 특히나 신입단원이 많았던것 같은데 계속 정단원팀연습이나 일요일날에 가서 보지못했었는데 합숙때 얼굴을 많이 익혀서 좋았다.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정단원팀ㅠㅠㅠㅠㅠㅠ제발이번에는잘하자구ㅠㅠㅠ
조장인 나부터 먼저잘해야겠지만 암튼 10일정도 남았는데
훨씬 발전해서 좋은공연 올리자 얘들아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