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안준환	작성일	201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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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길들이기 CD 녹음 후기

평소 노래를 잘 하지 못하는 저에게 CD 녹음의 기회를 주셨는데 잘 하지 못 한 것에 대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 역할별 안무 수업이 끝난 뒤, 서둘러서 녹음실을 향해
석희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가니 긴장된 마음과 함께 도착 했다.
도착 해 보니 진짜 티비에서 만 보던 녹음실이 있는걸 보고 신기 했다. 하지만 신기한 것도 잠시.. 녹음을 시작 한다고 하셔서 또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녹음은 솔로 파트는 혼자 들어 가서 하고, 합창은 4명~ 3명 이렇게 들어 가서 녹음을 했다. 노래에 자신이 없는데.. 긴장을 한 탓인지 더 못 한것 같다. 왠지 내가 망치는 것 같고.. 죄책감이 들고 스스로도 답답 했었다.

일단 첫번째 내 파트 녹음을 끝낸 뒤 다음 파트 녹음 때 까지 시간이 남아 연습을 더 하고 들어 가야 겠다는 마음으로 더 연습을 했지만, 막상 녹음실 안에 들어가 보면 긴장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또 못 부를까봐.. 두려움이 컷다. 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 갔고 내 녹음을 끝으로 전체 CD 녹음이 끝났는데..

집에 가면서 정말 많이 아쉽고, 다른 애들에게도 미안했고, 선생님들께도 죄송했다..

다음 주 녹음 때 까지 더 많은 연습을 해서..
전 보다는 발전한 모습으로 녹음에 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