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범준	작성일	2014-01-16
첨부
막공 후기...

으아악.....! 늦게 써서 죄송합니다..

우리 정단원팀이 막공을 해서 그런지 이 때가 제일 잘한것 같았다(물론 그래야 하지만). 그런데 막공만큼은(명규쌤께서 말씀들었던)커튼콜에서 인사를 할 때에 그냥 웃는 표정이 아니라 팀 전체가 자신이 한 만큼에 대해 감동받아서(울 만큼) 그 감동을 관객과 나누는(?) 부분이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한다.. 하여튼 전체적으로는 (우리가 랭킹에서 꼴찌였기 때문인 것도 그랬지만) 이번 작품이 많이 아쉬웠던 것 같았다.
그리고 시상식때에는 내 역할이 그다지 크지도 않고, 그것도 정단원팀이라는 팀에서 '베스트 연기상'의 후보에 오른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에이, 설마.. 내가 정단원팀 태대형이라는 이름에서 상 후보에 올랐었겠어?...'라고 생각도 했다.

음... 다음 작품'말괄량이 길들이기'에서는 내 '말괄량이' 동생과 함께 하니 책임감도 더 져야 하고.. 6번째 작품일 것이니 그 기숫값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다음번에도 건강하고 더 발전된 모습으로 만날 날을 기약하며... 극단서울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