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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문화의 큰별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극단서울

자유게시판

작성자 박민서 작성일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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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후기♥

극단서울 제 37기 정기공연인 평강과온달 공연이 벌써 끝났다. 아직도 끝이라는 것이 믿기지가않는다. 정말 꿈을 꾼 기분이다!!! 진짜 이번 공연은 다른 공연보다 힘ㄹ었드아... 역할을 잘 소화하기가 어려워섷ㅎㅎ
고정민이라는 역할이 겉으로 보기에는 멋져도 내면에는 평강을 더 깊이 사모하고 걱정하였으며 온달과 결혼할 때는 할 수 없이 보내주고 하는 멋진 사나이?!의 느낌을 연기하기 어려웠다. 특히 2번 노래가 감정을 잡는데도 계속 지적받고 고음도 못올라가고 언니들이 더 멋지게 해보라고 하는데 내가 너무 기대이하로 한 것 같다.
그래도 이번 막공은 생각보다 후회가 없다!!!^ㅁ^ 첫공. 두번째공. 세번째공보다는 잘 한것 같다. 노래는 잘 모르겠지만 2번에서 감정이나 Search for Pyonggang에서도 더 즐기고 열심히 한 것 같다~~~ 프로포즈도 멋지게 하구♥♡♥♡ 개인적으로 전날인 DVD찍었던 날을 너무 못해서 내 나름 막공을 잘했다고 생각한닿ㅎㅎㅎ
진짜 연습하면서 다시는 평강과온달 안하겠다고 다짐했던 나였지만 막공이 끝나니 이상한 기분이다. 또 고정민 하고 싶다~~~♥ 정민도령과 사랑에 빠졌나보당
마지막에 커튼콜 끝나고 나가면서 뭔가 막 가슴이 벅차오르고 웃음꽃이 피고 후련하고 마음이 편했다. 여차하면 눈물도 날 기세였다. 아... 이래서 내가 공연을 하는 거구나. 이런 희열을 느끼기 때문에 내가 극단을 그만둘 수 없는 거구나...
개인적으로 내가 잘 못해서 피해준 정단원팀! 너무미안하고ㅠㅇㅠ 나랑 때리는거 내가 자꾸 틀려서 고생한 지혜한테특히 미안하고♥ 선생님들 다~~들 고생하셨어요!!!다음에는 더 열심히 할께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