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다예	작성일	20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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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후기

-내생각-

동영상을 보니까 선생님들이 나한테 힘이없다고 국수라고 한게 이해가 많이 간다. 엄청 팔 흔들리고 터덜터덜 걷고 공주같지가 않다. 그리고 뭔가 어색하고 어색하고 어 어색하다..
다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팔 흔들리는 것 같다. 앞으로 모으고 해보았지만 엄마가 시녀같다고 해서 그냥 왕 앞이나 공손한 자리여야할 때만 그렇게 하고 주먹을 살짝 쥐고 힘을 줘서 옆에다 붙이는 걸로 하기로 했다. 평소에도 팔이 막흔들거리고 팔에 신경을 안써서 습관이 될 것 같은데 무대에서는 절대절대그러면 안되니까 빨리 고쳐야할것같다. 문제가 시급하다ㅠㅠㅠㅠ 그리고 걸음걸이는 예빈쌤이 말해주신대로 뒷꿈치 부터 걷는거를 계속 연습해서 많이 나아진것같기는 한데 그래도 살짝만 정신을 안차리면 바로 또 터덜터덜걷고 터덜터덜 들어간다. 터덜거리지 않게 계속 정신차리고 무대뒤에서도 뒷꿈치 부터 사뿐사뿐 걷는 게 버릇이 되도록 계속 연습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어그리고 연기는 내 표정이 어떤지를 거울로 보고 좀 더 얼굴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 슬픈거는 진짜 얼굴을 찡그리고 흑흑 우는 소리를 크게 내고 기쁜거는 기쁜척하는 웃음이 되지 않도록 더 크게 활짝 웃어야겠다.
평강에 빙의되서 해야되는데 연기처럼 하니까 어색한 것 같다. 공주처럼 걷고 공주처럼 말하고 그래야되니까 평소에 진짜 습관을 잘 들여야겠당

엄마생각
; 가장 큰 문제는 어색함인것 같습니다. 평강이 되려고 노력하는 다예의 모습으로 보여 어색한 표정과 행동들이 나오는 듯 합니다. 물론 배역에 몰입하는 것이 아직 어려운 일이겠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감이 부족한 것도 걱정입니다. 모든 대사, 행동, 노래까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감을 갖고 좀더 몸에 힘을주고 당당하게 표현해 주었으면 하는 욕심입니다. 조장으로서 평강으로서 마음고생도 많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대견하지만, 남은시간 더 노력해서 멋지고 자랑스런 C팀 평강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우리 C팀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