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지혜	작성일	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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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후기

으악..12시가 넘어버렸다.
진짜진짜 죄송합니다.ㅜㅜ

이번 합숙 때는 내가 백호 캐릭터를 너무 않잡아가서 합숙 버스 탈 때부터 약간 찝찝했다. 첫째날은 거의 개인연습을 햇는데 집에서 생각한 캐릭터를 연습해봤는데 잘 안됐다. 그러다가 둘째날에 명규쌤이 백호 캐릭터를 가르쳐주셧는데, 처음엔 완전 멘붕이었다. 백호가 그런 캐릭터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도 이해가 잘 안되고 캐릭터를 구체적으로 잡을 수가 없었다. 명규쌤께서도 귀족자제들 캐릭터가 너무 없다고 하셨었다.ㅠ 그렇게 계속 캐릭터 없이 밋밋하다가 오늘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이제야 백호 캐릭터가 이해가 되고 와닿는 것 같다ㅜ 요번에 캐릭터를 늦게 잡앗으니까 더 열심히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연습해서 멋진 공연 올리도룍 해야 겠다.
그리고 이번 합숙은 체력단련이 유난히 힘들엇던 것 같다. 내 체력이 약해진 건지, 체력단련이 힘들어진 건진 잘 모르겟는데, 암튼 동우쌤이랑 체력훈련하는게 너무 힘들엇다ㅠ 그 점프 하는게 제일 힘들었다.
그리고 이번 공연엔 무용에 태권도 동작이 많은데, 글게 잘 안된다. 내가 태권도를 제대로 배워본적도 없고 뻣뻣해서 발차기가 잘 안된다. 특히 이단옆차기(맞나??)가 어렵다. 자세나 앞뒤동작을 신경쓰면 다리가 안올라가고...다리가 올라가면 다음동작이 안나온다..ㅜ 스트레칭 많이 하고 발차기 멋있게 할 수 있게 연습해야 겠다. 그리고 프로포즈 무용할 때 좀 더 캐릭터 살리려고 노력하고 연기 신경써야 겠다.
그리고 레크레이션!! 와~동우쌤 춤 진짜 대박 잘 추셨다. 처음엔 애들이 동우쌤!동우쌤! 이러니까 그냥 마지못해 나오는 듯이 나와서 완전 멋잇게 추셨다. 순간 깜짝 놀래서 입벌리고 서있었다. 그리고 A팀에 예나도 춤 정말 잘 췄다. 엑소 으르렁을 앞에 나와서 췄는데, 깜짝 놀랐다.

이제 정말 공연 몇일 안남앗으니까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공연 올리자! 평강과 온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