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배수아	작성일	201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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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후기...

이번 '한여름 밤의 꿈'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쉬움이었다....단지 내가 막공을 열심히하지 않아서, 실수해서가 아닌 아쉬움이었다...(그것도 포함은 되지만..ㅎ)
그래도 첫공보다는 우리 D팀의 단합이 잘 맞은 것 같아서 기쁘다
결코 한번한 실수를 다시 하지 않겠다는 정신으로 지난번 실수들을 모두 생각하면서한 것이 도움이 된것 같다
오프닝때 앞사람이 멈칫!한다고 해서 나까지 당황하지 않기
2장에서 없는칼 꺼내려하지 않기등등 고쳐진 것이 있어서 다행이다^-^

정말 이번공연에서는 기필코 남자가 되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아무래도 남자가 되는건 많이 힘든것 같다...
목소리를 바꾸는 것부터 뛰는것 섬세한 행동들까지..당연히 힘들긴 힘든것 같다 왜냐면 난 여자니까..하지만 나름대로 남자라는것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하였다(다른 사람이 보기에 어떠했는지는 모르지만..)

막공을 하고나서 생각되었다..내가 다시한번 라이센더가 되어서 무대에 올랐으면...솔직히 말하자면 아쉬움도 남지만 이번무대 정말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것들도 이제는 꿈으로......ㅠㅠ
그래도 함께한 D팀 단원들 너무 고맙고..지도해 주시느라 정~말~수고 많으셨던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한여름 밤의 꿈!!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