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해든	작성일	201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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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공연

벌써 두번째 공연까지 끝내고 이제 내일공연과 막공만이 남았다.
오늘은 어제보다 목상태가 더 좋지않았던 것 같다......ㅠㅠㅠㅠ막 계속 기침하고 목에 가래끼고....에효..ㅠㅠㅠ
암튼 그래도 스트렙실도 먹고 물도 계속 먹고 목도 풀다보니깐
공연할 때는 좀 괜찮아졌다.
오늘은 가서 공연 들어가기 전에 유선홍 오빠랑 칼을 좀 맞춰봤다...!!에효...근데 칼 하는 거 너무어렵다..!! 내폼도 너무 웃기고 감도 안잡히고 진짜 그순간은 내가 멋있고 칼싸움도 잘하고 키도 크고 날쌘 남자가 되고 싶었다....
옛날에 사촌동생 놀아주느라 그냥 막 칼로 장난친 기억은 있지만 진짜 막 칼싸움을 하면서 논 적이 없어서.....암튼 데미트리우스 하면서 제일 걸리는 게 자세..폼..걸음걸이..뛰는거..이런거다..ㅠㅠㅠㅠ
평소에도 좀 자세나 걸음걸이등이 올바른 편보다는 어색(?)하고 이상(?)한 편이어서...ㅠㅠㅠㅠ
암튼 그래도 연습을 조금이라도 더 해서 어제보다는 나았던것같다..(?)아닌가..?
근데 그 칼을 맞대고 도는 부분이 어색하고 오늘 타이밍이 안맞아서 넘어질때 좀더 오른쪽으로 가서 넘어져야되는데 가운데서 넘어졌다.. 내일 또 연습해야지!!!!!
그리고 stop right there 하면서 뛰는부분이랑 웃는부분 둘다 어제 집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예빈 쌤이랑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오늘도 역시....꽝이였다ㅠㅠㅠㅠㅠ
에효...그 부분 어떡하면 좋지????..
그리고 예빈 쌤이 아직도 12번노래에 에너지가 너무부족하다고 했다..더더더~~~~~더 헬레나에 대한 사랑을 절실하게 표현하고 더 격하게(?)에너지를 내야겠다.....
오늘도 공연을 망쳤는데 내일은 진짜 더 열심히 열심히 해서 좋은공연 올려야지!!!!!!!!(내일 디비디 찍는데.....)
암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