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민서	작성일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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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대본을 3번 읽은 후...

한글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었다.

한글대본을 읽고 나니 내가 잘 이해가 안 되던 상황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또한 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라던지 어떤 감정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내 배역인 '허미아'가 왜 이런 말을 하고 이 인물과는 어떤 관계인지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영어대본을 읽었을 때에는 잘 와닿지 않았던 그 상황과 그 감정이 한글대본에 있는 대사를 해보니깐 훨씬 와닿았다.



내가 부족한 점

-감정선이 조금 더 자세했으면 좋겠다.
지금 나는 그저 행복하고 슬픈 이 두 감정으로 연기를 하 고 있는 것 같다.
행복할 때는 환하게 웃고 슬플 때는 입술을 깨물고 인상을 쓰는 이런 표정뿐이다.
신날 때는 마치 방방 떠서 막 움직이고 싶고 설렌 표정을 지어주고 억울할 때는 손이나 고개를 써서 아니라고 표현을 해주자.
슬퍼할 때는 가슴 위에 손을 얹고 고개를 숙이고 분노할 때는 분노의 대상을 째려보며 차갑게 말한다.
분노하고 억울해하고 절망하고 슬퍼하고 신나고 행복한 그 다양한 감정을 자세하게 연기해야겠다.

-계속 슬프거나 그런 어두운 감정에서 입술을 깨무는 버릇이 있는데 고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