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재겸	작성일	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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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꿈 합숙후기-이재겸

이번 합숙이 극단 서울 벌써 세 번째 합숙이다.
나는 이제 1학년도 아닌 2학년이다.
1학년 동생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동생들이 극단에 들어왔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합숙을 갔다.

이번 합숙에서는 체력단련 훈련을 많이 하였다.
체력단련 훈련이 처음에는 할 만했다. 그런데, 하면 할 수록 조금씩 힘들었다. 동생들도 있으니까 더 잘 참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힘은 들었다.
연습을 하고 밤에 연습 일지도 작년보다는 열심히 썼다. 그런데, 졸음이 좀 와서 졸음을 참으면서 썼다.
평소에 체력을 키우기 위해 학교 특기적성도 생활체육을 하고, 일 주일에 한 번 레포츠 클럽 축구도 하고, 이틀에 한 번은 팔벌려뛰기 200번 정도씩 하고, 태권도도 한다. 그래서 힘이 남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체력을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본도 다 외우고, 노래도 다 외워서 부를 수 있게 연습을 해갖고 합숙에 들어갔는데, 합숙 가서는 내가 연습한 만큼 해내지 못한 것 같다. 합숙 가기 전날 밤에 엄마 앞에서 재흔이 형아랑 합숙 전 리허설을 하면서 실감나게 했는데, 합숙 가서는 실감나게 못한 것 같다.
하지만, 이번 합숙은 즐겁고 재미있기는 했다.

이제 매일매일 팀 연습을 잘 해서 공연을 멋지게 올려야한다.
엄마께서 무대 위에서 눈치보지말고 당당하게 즐기면서 스타블링을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무대 위에서 멋진 기사, 스타블링이 되고 싶다.

이번 2013년 내 꿈은 최고의 뮤지컬 배우이다.
그 꿈을 이루려면 더 열심히 연습해야한다.
오늘은 연습하러 극단에 가지 않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형아와 함께 2008년에 형아가 했던 공연을 보면서 두 번 런을 돌았다.
무용은 많이 달라졌지만, 연습을 하니 자신감이 생겼다.

내일 연습 가서는 더 집중해서 연습할 것이다.
2013년 내 꿈을 반드시 이룰 것이다.

아자아자! 이재겸!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