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정민	작성일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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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상 후기

디비디를 보면서 나의 부족한 점이 보였다. 전체적으로 뭔가 이 극을 다 알고 있는 느낌인 것 같았다. 연기를 할 때 항상 처음 보는 것처럼 해야하는데 다음에 올 걸 이미 예측하고 예측된 대로 연기를 하는 느낌이었다. 또 더 과장되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드는 아쉬움이고 항상 더 오버해서 하려고 노력하지만 지금보다 더더 오버액션을 하면 극적으로 더 풍성한 연기가 될 것 같다. 안토니오를 할 때 내가 망토 컨트롤을 잘 하지 못한 것도 아쉽다. 손을 쓰고 싶은데 망토에 가려져서 좀 우스꽝스럽게 보인 면도 있었다. 이번 앤 공연에서는 이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일찍부터 캐릭터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해서 더 나은 모습 보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