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한기원	작성일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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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디를 보고

공연 영상을 다시 보니 여러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보였다. 안무 실수는 없었지만, 엔딩 때 단체 안무에서 박자가 맞지 않아 전체적인 흐름이 살짝 어긋난 느낌이었다. 마지막까지 팀워크를 더 신경 썼다면 훨씬 완성도 높은 무대가 되었을 것 같다.
연기에 있어서는 감정을 조금 더 절제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에 몰입하면서 감정을 강하게 표현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를 생각하면 조금 덜어냈어도 좋았을 것 같다.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면서도 과하지 않게 조절하는 방법을 더 고민해야겠다.
12번 노래에서 내 파트가 아닐 때 표정과 손이 어색했던 것 같다. 무대에서는 대사가 없을 때도 자연스럽게 존재감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더 신경 써야겠다고 느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부족한 점을 알게 되었고, 다음에는 감정 조절과 단체 호흡을 맞추는 데 더 집중해서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음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연습을 철저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