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민하	작성일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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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캠프후기

미국을 가기 위해선 준비절차가 그동안 다녀봤던 외국과는 조금 달랐다. 혼자 씩씩하게 공항버스타고 원주에서 인천공항까지 무사히 도착했고 또 미국까지 가는 비행기속에서 미국도 뭐 별거있겠어?란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미국에 도착해서보니 우와~라는 소리가 나올정도였다.
다니게 된 학교는 Fairmontschool.정말 크고 약간은 교도소(?)처럼 생겼지만 그곳 학생들은 정말 착했다. 나는 4명의 친구를 사귀었다. 터스커니, 아멘다, 티나, 제시카. 모두 좋은 애들이었다. 헤어질땐 정말 슬펐고 숙소로 돌아와선 펑펑 울었다. 뮤지컬발표회가 있는 날 초대했지만 오지 않았다.다행히 Ms.Huff는 우리 발표회에 참석해서 많이 축하해주셨다. 친구들이 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선생님이 와주신건 뿌듯하고 행복하기까지했다.
모르는 단어들을 사전으로 찾아가며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점심시간을 함께 보냈을때가 도움이 많이 되었다.
뮤지컬발표회는 A와 B로 나누어 발표회를 했다. B팀이 우승을 했지만 우승과 상관없이 신나게 뒤풀이를 하러간 그 모든 시간이 즐겁고 소중하다.
미국캠프갔다 온 뒤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긍정적으로 살게되고 웬지 공부하고 싶은 기분??? 미국은 공부를 강제가 아닌 스스로 할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주는것 같아. 즐겁게 공부하기위해 천천히 노력하는 스타일같아서 좋았다. 미국을 갔다 온 뒤 가장 크게 깨달은점을 천천히 양보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질리지 않고 더 많이 알수 있다는 거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꼭 다시 미국을 가야겠다. 다시 미국에 가서 더 많은걸 얻고 싶다.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캠프에서 사고(?)담당 김민하였지만 자잘한 사고까지도 모두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단장님,명규샘. 정환쌤, 예빈쌤~ 우릴 도와주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또한 이런 기회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도 사랑합니다~~극단서울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