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오유나	작성일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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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 후기

막공이 너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았다.원래 J1팀만 해봤던 나는 원래 막공을 했는데,그래서 그 익숙함 때문에 이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오늘 공연에는 그래도 꼭 지우와 합을 맞춰서 좋은 공연을 올리고 싶었다

B팀 공연이 시작되었다.우리는 아래에서 분장을 기다리며 연습을 하고 있었다.어제 J2팀 공연을 보고 안토니오를 끌고가는 장면을 더 살려야된다고 꿀팁을 얻어서 현준이 오빠랑 연습을 했는데,그걸 본 연출선생님이 그렇게 하지 말고 다르게 하라고 하셔서 다른 방법으로 했다.내 분장 차례가 되었다.분장을 받고,계속 연습하다보니 어느세 바지를 입고 마이크를 차고 공연장에서 연습했다.의상을 입고 나니 20분 전이 벌써 되었다.너무 긴장되었다.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다.

1장에서 천사들과 페스테가 나왔다.첫공보다 열심히 연습해서 표정을 살린 지수,라엘,지율,주아에게 고마웠다.그리고 내가 나왔다.남자 걸음걸이가 저번 공연보다는 난 것 같았다.목소리도 괜찮았긴 한데,가래가 좀 있어서 더 잘할 수 있었는데,못해서 아쉬웠다.2,3장에서는 언니,오빠들이 많이 나왔다.나는 너무 부족한데,언니,오빠들이 너무 잘하는 모습을 보면,돼게 내가 부족한 것이 많다는 느낌이 드렀다.4장 나오기 전에 가래가 꼈다.대사도 제대로 안나왔다.다음 공연에는 목감기를 꼭 조심해야겠다.5장에서 수정이 언니에 모습에 빠져들었다.말볼리오라는 캐릭터가 매력이 있는데도 더 살려준 수정이 언니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6장에서는 정민이 언니의 솔로곡이 있었는데,언니는 첫공도 너무 잘했는데,막공은 더 잘했다.7장에서 가래때문에 노래가 조금 문제가 있었다.그리고 세자리오 놀릴 때,다행히 지우와 합이 맞아 잘 끝낼 수 있었다.8번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았다.특히 언니,오빠들이 화음으로 8번노래를 불르면 훨씬 조화롭고,감동적인 노래가 되었다.11번 노래에서는 대사 자리를 기억해서 다행히 나쁘진 않았다.13번 노래까지 완벽했다.내가 다른 배역에 비해 부족했지만,열심히 해준 J1팀에게 고맙다.베스팀상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