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솔	작성일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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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일단 첫공 이틀 전, 1월 15일에는 J1이 리허설 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어떤 점을 개선해야하고, 어떤 점을 신경써야할지 생각해보았다.
오늘 11시는 J2 첫공이었다. 긴장이 정말 많이 되었다. 관객분들이 재미 없어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그래서 공연 전에 계속 2장을 연습해보고 또 연습해보며 어떻게 해야 더 재미있을지 생각해보았다. 전체적인 동선, 자세한 동작, 대사, 동선 등을 하나하나 다시 생각해보았다.
2장의 등장은 조금 아쉬웠다. 큰 실수는 안했지만 딸꾹질이나 비틀거리는 것 등의 디테일을 살리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다들 즐기면서 자신감 있게 하고 있는 것 같아 나도 힘이 났다. 2번 노래는 나쁘지 않았다. 노래 부르는 건 괜찮았지만 에너지는 여전히 살짝 부족한 듯했다. 막공 때는 에너지를 더욱 많이 보여주어야겠다. 3장에서 아쉬웠던 점은 내 술 취한 연기인데 이때 내가 제대로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9장에서는 등장을 빨리 해야겠다. 공연의 후반부로 들어가면서 긴장감이 생겨야하는데, 앤드류 대사 후에 내가 빨리 나오지 않으면 대사 사이의 간격이 길어져서 공연이 끊기게 된다. 그리고 10번 노래에서 코러스에게하는 손짓, 그리고 노래 모두 힘 있게 해야한다. 오늘 조금 힘이 부족했던 것 같다. 11번 노래에서 단 위로 올라갈때 오늘 조금 부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이 점들을 개선해서 다음 공연 때는 더 재미있는 토비 벨치를 관객분들에게 보여줄 것이다. J2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