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예나	작성일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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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오늘 J2팀 첫공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찌뿌둥해서 잠이 덜 깬 채로 간 것 같다. 분장을 하고 의상을 입으니 너무 답답했다. 옷도 겹쳐서 많이 입었는데.. 가발을 다음으로 썼는데 너무 간지러웠다. 그래도 그렇게 아프진 않아서 괜찮았다. 공연 전에 재원이 언니가 2번 노래를 더 에너지 있게 그리고 12번 노래를 더 크고 배신자를 노려보는 듯한 눈빛으로 하라고 했다. 그리고 yellow socks 할 때 고개를 더 절도 있게 젖히라고 했다. 공연이 시작됐다. "Ladies and gemtlmen"이 나오고 점점 떨리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scene 5가 끝나고 빨간 양말로 갈아 신는데 계속 의상이 이상하게 접혀서 끝나고 보면 언제나 모양이 이상해서 그걸로 사투를 벌였던 것 같다. 그리고 9번 노래가 끝나고 등장 할 때 너무 질질 끈 것 같다고 연출 선생님께서 말하셨다. 그리고 엔딩 때 손 펼치고 6명이 뛰어나오고 다시 다 모일 때 무용의 시작을 다 다르게 해서 지저분해 보인다고 여원이 언니가 그래서 2번 째 today is twelfth night 때 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오늘을 다시 돌아보면 너무 우리가 할 수 있는데 많이 못한게 맞는 것 같다. 물론 오늘은 후회가 많은 공연이었지만 아직 우리에겐 막공이라는 기회가 있다. 진짜 막공 때는 아침도 아니니까 더 에너지를 끌어모아서 한꺼번에 쏟아 부을 수 있도록 에너지 많이 아껴둬야겠다. 졸업하는 언니 오빠들 때문에 더 열심히 할거다. 막공까지 아프지 말고 J2팀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