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엄정민	작성일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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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공 후기

오늘 첫공이 끝났다. 바이올라로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두 번 뿐이기에 더욱 후회없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전체적으로 딱히 실수한 건 없었는데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10번노래나 11번노래에서 내가 하는 대사나 노래가 없을 때 너무 서있기만 한 것 같다. 몸을 움직여가면서 리액션을 하면 더 잘 보일 것 같다. 또 8번노래 조명 자리를 잘 못 맞춘 것 같아서 다음에 공연장에서 꼭 다시 밟아봐야겠다. 내일은 안토니오로 첫공이니 최선을 다해서 만족스러운 공연 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