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허민	작성일	201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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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세번째 정단원 공연

어제 11시 공연에 이어 오늘 2시 공연을 했다.
두번째 공연은 첫번째 공연보다 잘한것 같았다.
그런데 오늘 세번째 공연에서는 dvd도 찍었는데
너무 못 한 것같다.
그래서 공연이 끝나고 좀 많이 혼났다.
에너지도 팍팍 안 내고 목소리도 크게 않하고
목도 안 풀고 올라가고...좀 많이 후회된다..

내가 잘못한 점으로는
-목소리 크게 안냄
-중간중간 약간 멍 때리고 있음
-무용할때 힐끔힐끔 옆을 봄


이외에도 조금씩 실수들이 많았던것 같다.오늘 차에서 엄마가 전반적으로 내가 어제보다 조금 지쳐보이고 약간 멍때린것 같다고 하셨다.내일 막공때는 열심히 에너지를 팍팍 내서 관객들을 즐겁게 해야겠다.

3번째 공연 평가

무용
-무용은 계속 옆을 힐끔거리는것 같다.더 자신감있게 웃으면서 해야겠다.오프닝때는 특히 더 활기차고 힘차게 하고 전쟁에서는 박자 잘 맞추고 절도있게 잘 해야겠다.

연기
-연기가 제일 부족한 것 같다.멍 때리지 말고 목소리도 크게,그리고 내 캐릭터를 잘 살려서 해야겠다.그리고 채연이랑 잘 맞춰야겠다.너무 따로따로 하는거 같다..코러스끼리 더 잘 뭉쳐줘야겠다.

노래
-노래는 목을 잘 풀어주고 무대에 올라가고 뒤에서 코러스 넣는거 잘 해줘야겠다.그리고 뒤에서 다른 노래도 열심히 불러주고 크게 잘 불러야겠다.특히 오프닝과 앤딩을 기쁘게 잘 불러야겠다.

이번 어린왕자 정단원을 처음 해보면서 느낀게 많다.정단원이 이렇게 어려운거구나 느꼈다.연습도 많이 했고 무엇보다 책임감이 큰 것 같았다.교육단원 친구들 앞에서 모범이 되어야 해서 좀 걱정이 많이 됬던것 같다.내일이 막공이다.벌써 막공이라니 좀 슬프다..시간이 너무 빨리 간것같다.정말 내일 막공은 망치지 말고 열심히, 잘 해서 다른 팀원들에게 피해주지 말고 관객들에게 에너지를 주며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