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임세린	작성일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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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공/시상식/쫑파티 후기

우리 B팀은 토요일 11시에 막공을 했다. 사실 우리 팀 첫공이 금요일 2시였어서 다른 팀 공연을 더 많이 보고 참고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먼저 막공을 하고 편한 마음으로 다른 팀의 공연을 본 것도 좋았던 것 같다. 막공을 할 때 다행히 첫공 때 실수했던 오일캔을 제 자리에 놓을 수 있었고, 연습을 할 때 가성으로 불렀던 노래들을 진성으로 부를 수 있었다. 실수한 것으로는 4장에서 I can't move again 이라는 대사를 늦게 했다. 물론 나무꾼 걸음걸이 연기는 여전히 아쉬웠지만 이번 작품은 그나마 후회하지 않을 만한 공연을 올린 것 같다.
일요일 총막공이 끝나고 나서는 시상식을 했고, 그 뒤에는 근처 식당에 가서 보쌈을 먹으면서 쫑파티를 했다. 봉다룬 선생님께서 레크레이션을 진행해주셨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이번 작품도 정말 즐거웠던 것 같다. 극단서울 파이팅!